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국의 한국 문화 예속화 시도 (문단 편집) ==== 인지도가 부족한 한국의 전통문화 및 역사 ==== || [[파일:외국 교과서 한국.jpg|width=100%]] || || 한반도를 중국 한나라와 당나라의 영토로 표시한 외국 교과서들 [[https://www.nocutnews.co.kr/news/5481363|기사 링크]] [[https://youtu.be/bi4jdLFjs4Q|영상 참고]] || 아시아 동부에 고립되어 있는 [[만주]]와 [[한반도]]의 지리적 특성상, 전근대 한국의 문화와 역사는 타 문화권에 알려지기 힘들었다. 한국 문화가 해외에 인지도를 얻기 시작한 것은 21세기라는 지극히 최근의 일이고, 이마저도 K-POP으로 대표되는 한국 현대 문화와는 달리 전통문화는 그 수혜를 많이 입지 못했다. 그래서 한국에 관심이 적은 외국인들은 한국 전통문화는 일본과 중국의 것을 절충한 형태 정도로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한때 짤방으로 돌았던 영화 [[브루노(영화)|브루노]]의 삽입곡 가사인 "남한 북한 싸우지 말아요 어차피 다 중국에서 나왔잖아요"가 이러한 인식을 대변해준다. 그리고 한국 전통문화는 [[한자문화권]]에 속한 만주와 한반도의 특성상 오래전부터 중국의 영향을 크게 받았는데, 그러다 보니 이것이 오늘날에는 역으로 중국에서 자국의 문화력을 풍부하게 해줄 발굴 대상으로 조명받게 되었다. 그런데 1990년대 중후반부터 [[한국 문화]]는 중국에서는 노출도가 높았고 인기가 많았던 반면, 제3국에서의 인지도는 높지 않았다. 이는 중국이 한국 문화 예속화를 시도하는 핵심 이유 중 하나다. 외국인들은 한국 문화의 기원이 어떤지 당장은 관심이 없기 때문에, 중국에서 양쪽 전통문화의 유사성을 내세워 '한국 전통문화는 중국의 아류에 불과하다'라는 식으로 주장하고 홍보하면 이에 속는 사람들이 생길 수밖에 없다. 실제로 그간 김치나 한복, K-POP등 인지도가 있는 분야에 대해선 한국에도 어느 정도 알려져 있지만, 그 외의 한국의 것이라면 거의 종류를 불문하고 일단 중국 것이라고 주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당연히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박을 할 수 있겠지만 제대로 된 지식을 갖추지 못해 반박할 만한 사람이 없을 경우엔 중국 측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펼쳐질 것은 자명하고, 이러한 무차별적인 중국화 시도는 단순하게 한국의 문화 중 탐나는 몇 가지를 뺏어가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으며, 이미 많은 중국인들이 저러한 사상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해외, 특히 미국이나 영국, 호주 등에 전파하려는 모습은 한국을 서방으로부터 고립시키고 한국 문화의 상당 부분을 중국에 예속화하려는 사전 준비작업과 명분쌓기가 점점 노골화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미 한국에서조차 중국화 시도에 넘어가는 부분이 없지 않은데, 예컨대 아예 [[영채김치]]처럼 남한이 잘 모르는 북한 지역에서 유래한 것은 '중국의 조선족 음식'이라는 인식 자체가 검색해보면 많이 등장하며, [[함경도 사투리]]의 경우 북한 말투가 아니라 중국에서나 쓰이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한편 현대 한국인들 또한 정작 자국의 전통문화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 않다는 게 문제이다.[* 보통 한국인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화투]], [[꿀타래]]와 같이 외국 문화를 한국 전통문화로 잘못 알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는 광복 이후 대한민국이 급격한 산업화를 겪으면서, 예전에는 한국 사회에서는 전통문화를 시대에 맞지 않는 낡고 촌스러운 것으로 여겨 지양하는 분위기가 강했다는 것이 한몫했다. 다행히도 이러한 인식은 한국이 선진국으로 진입한 이후 차츰 개선되고 있고 대놓고 [[오프라인]]에서 그러면 안 좋은 시선을 받아서 전통을 낡은 것이라는 분위기는 사라지고 있고 최근 [[약과]], [[한과]] 등 전통이 유행한 적이 있는 등 전통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K-POP, 한국 드라마 등 한류를 견인하는 한국 현대 문화에 비해 한국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정확히 알리기 위한 노력은 여전히 부실한 상태다. 심지어 이란에서 흥행한 드라마 [[주몽(드라마)|주몽]]처럼, 한국을 알리기 위한 [[한류]] 수출에서조차 한국의 전통문화를 도외시하는 사태도 종종 벌어진다. 해당 드라마는 배우들의 외모와 연기 빼고는 고증이 엉망진창이라는 혹평을 받던 작품이었지만, 어쨌든 표면적으로는 해외 흥행에 성공했다. 겉만 그럴듯하고 실속 없는 도취만 이루어진 것이다. 이런 점 때문에 인터넷에서는 한국인과 외국인 간의 [[키보드 배틀]]이 벌어지고는 한다. 전통문화 홍보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사례로 옆나라 일본을 들 수 있다. 중국은 [[스시]], [[닌자]], [[기모노]], [[사무라이]] 등의 [[일본/문화|일본 문화]]를 자국의 문화라고 주장하는 행위를 한국 문화만큼 노골적으로 하지는 않는다. 중국과 한국이 발전하지 못했던 시절, 동아시아의 소프트 파워는 일본이 독점하는 것이나 다름없던 상황이라 일본 문화는 오래전부터 서양인들에게 익히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양에는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일본 관련 문화와 역사에 대해 지식이 많은 소위 [[와패니즈]]들이 많다. 이들은 '중국은 (자신들이 사랑하는) 일본의 적'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 [[반중]]·[[혐중]] 성향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중국이 문화 왜곡을 시도하더라도 이를 현지에서 자발적으로 차단한다. 그러나 한국 문화는 아직 이 정도의 저변을 갖춘 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자정작용을 기대하기 어렵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